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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'문화가 있는 날'유익한 정보/경제 2018. 11. 26. 13:20
<<짜투리 상식>>
문화가 있는 날
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'문화가 있는 날'입니다.
이번주가 11월 마지막 주이니, 모레 11월 28일이 '문화가 있는 날'이 되겠네요.
'문화가 있는 날'이 뭘까?
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(http://www.culture.go.kr/wday/index.do)를 보면,
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(2016년 문화기본법령 근거 마련).
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, 박물관, 미술관,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. 2017년 7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은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그 주말까지 확대 시행 중입니다. 또한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, 청춘마이크, 동동동 문화놀이터, 직장 문화배달 등 다양한 기획 사업을 통해 민간단체와 협력하고 국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라고 설명되어 있네요.
그럼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?
문화가 있는 날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전국 주요 영화관 일반 상영관 5,000원
- 연극, 뮤지컬, 무용 등 공연 할인, 특별 프로그램 운영
-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전시시설 무료, 할인, 연장 개관
- 경복궁, 창덕궁, 덕수궁 등 문화재 무료 개방
- 프로스포츠 할인 및 특별 이벤트
이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혜택은 영화관 할인입니다.롯데시네마, CGV, 메가박스 등 전국 메이저 영화관에서 영화를 5,000원에 볼 수 있습니다.(롯데시네마 월드타운 기준 청소년도 성인과 동일하게 5,000원입니다. 청소년이라고 더 쌀 줄 알았더니 아니더군요.ㅎ)물론 모든 영화 모든 상영관이 다 5,000원은 아니고요, 일반 상영관 기준입니다.프라임 상영관이나 멀티플렉스, 3D 아이맥스 등은 기본 요금이 비싸다보니 일반 2D 상영관이랑 같은 5,000원은 불가능하고요,그래도 각 상영관별로 3~5천 원까지 일부 금액을 할인해줍니다.아, 그리고 주의사항!
수요일 모든 시간에 영화가 할인되는 것은 아닙니다.
상영 시작 시간 기준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의 영화에 한해서입니다.
시험 끝난 수험생들이나 연차 낸 직장인분들, 여유롭게 오전에 영화관 갔다가 할인 안 돼서 당황하지 마십시요.ㅎ
또 하나!
모든 영화관이 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.
행사에 참여하는 건 각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니, 본인이 가려는 영화관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를 조회해보고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
주요 상영 영화들
보헤미안 랩소디
-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(QUEEN)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(Freddie Mercury)의 일생을 다룬 영화
전설적인 그룹 퀸을 다루는 영화인 만큼 귀를 호강시켜줄 음악들이 한 보따리 들어있으며, 관객들의 영화 평가도 상당히 좋은 편국가 부도의 날
- 1997년 우리나라 전체에 충격을 가져온 IMF에 대해 다룬 영화
11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딱 맞추어 개봉하는 영화
아직도 우리들 마음 속에 고구마처럼 들어차있는 국가 위기 사태를 영화로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
성난 황소
- 마동석의 나쁜놈 뚝배기 깨기 영화
김새론을 납치했다가 원빈한테 개털렸던 김성오는, 이번에도 송지효를 납치했다가 마동석한테 개털리게 생겼다.ㅎ
완벽한 타인
- 스마트폰과 사생활을 주제로, 현대인들의 긴장과 스트레스, 비밀을 다룬 영화
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영화인 것 같다.